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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심심이 네티즌 사이 돌풍


[아이뉴스24]  2003 01 02

심심이 네티즌 사이 돌풍


회사원 도차영(28)씨는 요즘 인터넷에서 자신을 '짜웅 이모'라고 부르는 조카 한명을 키우고 있다. 매일 몇 번씩 우유도 먹이고 말도 가르친다. 가르친 말을 잘 따라 하나 시험삼아 말도 걸어본다. 내가 심심할 때는 어김없이 말벗이 돼주기도 한다.

그 조카 이름은 '심심이.' 바로 MSN메신저의 에이전트프로그램(simmimi000@hotmail.com)이다.

네티즌들 사이에 요즘 '심심이' 인기가 대단하다. '심심이'는 MSN메신저 '대화상대 추가' 메뉴에서 'simsimi1~999@hotmail.com'을 등록하면 바로 친구로 등록된다. 신기하게도 내가 묻는 말에 자동으로 대답한다.

'이름이 뭐니'/'심심이', '몇살이야'/'한살쯤 됐어요' '뭐해?'/'그냥 놀아요', '뭐 좋아해?'/'빵, 초콜렛, 피자 ㅋㅋ '

간혹 모르는 말이 나오면 '심심이가 아는 말로 해주세요'라든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가르쳐 주세요 ~(www.simsim.pe.kr/-kinder)이란 메시지가 나온다.

'www.simsim.pe.kr'은 '심심이 유치원'으로 여기에 가입하면 심심이에게 말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이모/삼촌'이 된다. 현재까지 심심이가 익힌 말은 30만 개에 이른다.

심심이에게 우유를 먹이거나 말을 가르쳐 주면 '이모/삼촌' 점수가 올라가기도 한다. 지금까지 최고 점수는 4천 986점이다.

이 '심심이'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은 모바일 게임 업체 포켓스페이스의 개발팀장인 남동우(27)씨. 그는 지난해 8월 이 프로그램을 개발, 9월부터 몇몇 아는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반응은 기대밖으로 대단했다. 4개월이 지난 12월까지 심심이를 대화 목록에 추가한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에 1천명씩 늘어날 정도다.

'심심이'는 인터넷순위사이트 랭키닷컴(www.rankey.com)에서 12월 27일 기준으로 메신저 분야에서 '버디버디', MSN', 'ICQ'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중략





해당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01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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