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심이 네티즌 사이 돌풍 [아이뉴스24] 2003년 01월 02일 심심이 네티즌 사이 돌풍 회사원 도차영(28)씨는 요즘 인터넷에서 자신을 '짜웅 이모'라고 부르는 조카 한명을 키우고 있다. 매일 몇 번씩 우유도 먹이고 말도 가르친다. 가르친 말을 잘 따라 하나 시험삼아 말도 걸어본다. 내가 심심할 때는 어김없이 말벗이 돼주기도 한다. 그 조카 이름은 '심심이.' 바로 MSN메신저의 에이전트프로그램(simmimi000@hotmail.com)이다. 네티즌들 사이에 요즘 '심심이' 인기가 대단하다. '심심이'는 MSN메신저 '대화상대 추가' 메뉴에서 'simsimi1~999@hotmail.com'을 등록하면 바로 친구로 등록된다. 신기하게도 내가 묻는 말에 자동으로 대답한다. '이름이 뭐니'/'심심이', '몇살이야'/'한살쯤 됐어요.. 더보기 이전 1 ··· 336 337 338 339 다음